한약사/치험례

좌측 슬통(膝痛)

무병회춘 2025. 6. 21. 13:51

좌측 슬통(膝痛)

건장한 체격(174cm, 71kg)의 70대 후반의 노인

왼쪽 무릎이 붓고 아프다. 7년 전에 물이 계속 차서 수술한 뒤로 괜찮았다가 한 달 전쫌에 배수구에서 넘어진 후로 왼쪽에 오백원 크기 정도로 물이 찬다. 발적(發赤)은 없다. 부종은 심하지 않다. 예전에 물이 계속 찰 때 스테로이드 호르몬 주사도 자주 맞았었다.

식욕은 괜찮다. 위암 수술을 두 번 했는데도 괜찮다. 소화는 잘 된다. 오심(惡心), 탄산(呑酸) 등은 없다. 가스도 안 차는데 밤 먹으면 조금 차는 정도이다. 대변은 정상이다. 소변도 정상이다. 예전에 전립선암 수술을 했다. 수면은 정상이다. 물은 자식들이 보내준 약산수를 하루 1L 정도 마신다. 위암 수술 후부터 국도 안 먹고 건더기 위주로만 먹는다. 25년 전부터 부정맥이 있어서 약을 복용하고 있다. 땀은 정상이다. 추위, 더위 둘 다 안 탄다. 홍삼 제품은 지금도 먹고 있다.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 약을 오래 전부터 복용하고 있다. 다행히 혈압과 당뇨는 잘 유지되고 있다.

슬통(膝痛)을 주증(主症)으로 하는 처방에는 삼기음, 대방풍탕, 단녹용탕 등이 있고 그 외 가미대보탕, 계작지모탕(관절종통), 당귀작약산, 대강활탕(관절종통), 대황부자세신탕, 마행의감탕(관절종통), 빈소산(하지종통), 사증목과환(관절종통), 소경활혈탕(관절종통), 소풍활혈탕(관절열통), 영선제통음(관절통), 월비가출탕(관절종통), 의이인탕, 청열사습탕(하지발열종통)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각종 대사질환과 위암의 전력이 있는 환자이지만 삼기음을 쓸 정도로 체열이 부족하지는 않고, 식욕도 좋고 건장한 체격으로 보아 단녹용탕도 필요는 없어 보였다. 해서 슬통에 빈용하는 대방풍탕을 선방하였다.

대방풍탕으로 30첩 45봉(하루 3회, 15일분)을 투약하였다.

☞ 일주일 후에 전화가 왔다. 약을 하루 이틀 먹고부터 무릎이 덜 아프더니 지금은 부기와 통증의 거의 사라져 너무 편하다고 한다. 몇 개월 후에 전화가 왔다. 그때 약을 다 먹고 무릎이 완전히 괜찮아졌다. 그런데 무릎이 아파서 고생하는 친구가 있다고 약 좀 잘 지어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 처방 참고

Ⅰ16 삼기음(熱): 體液·血液·體熱不足、膝痛關節冷痛惡寒

Ⅰ89 대방풍탕(溫): 氣力·血液·體熱不足、膝痛不能屈伸。中風、下肢無力下肢麻痺

Ⅰ113 단녹용탕(溫): 營養不足、疲勞食慾不振體瘦遺精貧血腰痛脊痛膝痛子宮出血生理痛帶下。姙婦、難産易産催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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