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사/치험례

감기로 인한 오한(惡寒), 맑은 콧물 ​

무병회춘 2025. 10. 20. 10:32

감기로 인한 오한(惡寒), 맑은 콧물

보통 체격의 53대 여성

어제 찬바람을 맞아서 그런지 몸이 으슬으슬 춥다. 콧물이 나는데 맑고 흐르는 형태이다. 콧물량이 많지는 않다.

 

식욕은 별로 없다. 소화는 보통이다. 대변은 약간 묽은 편이다. 소변은 정상이다. 전에는 추위를 탔는데 지금은 추위와 더위 둘 다 탄다. 잠은 늦게 자는 편이다.

감기로 인한 오한에는 갈근탕, 맑고 흐르는 콧물에는 소청룡탕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였다. 갈근탕 3g에 소청룡탕 3g을 1일분(하루 3회)을 투약하였다.

☞ 다음날 방문하였다. 어제보다는 오한이나 콧물이 덜하기는 하지만 확 좋아지지는 않았다. 이번에는 비교를 위해 엑스콜만 처방하였다. 엑스콜 3포를 투약하였다.

☞ 다음날 방문하였다. 어제 밤에 엑스콜 1봉(3g)을 먹었는데 바로 오한이 사라지고 콧물이 흐르던 것이 바도 멈추었다. 자고 일어났는데 더 이상 불편한 점이 없어서 나머지는 보관 중이다.

■ 후기

보통 감기로 인해 체열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맑고 흐르는 콧물에는 소청룡탕을 투약하는경우가 많은데 콧물량이 많지 않을 때는 소청룡탕까지 굳이 쓸 필요없이 엑스콜만 써도 속효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약만 고집하거나 또는 양약만을 고수하기보다는 한약과 양약의 장점을 적절히 배합한다면 탁효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치험이었다.

 

■ 처방 참고

󰃏190 갈근탕(微溫): 外感、惡寒發熱頭痛鼻塞項背强筋肉痛、但麻黃適合。水毒、水疱

󰃏152 소청룡탕(溫): 體熱不足、外感/水毒、淸涕噴嚔鼻腔瘙痒咳嗽嘔吐吐涎沫。若麻黃不適合、영감강미신하탕(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