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肥滿), 변비(便祕)
통통한 체격(161-65)의 42세 부인
살이 많이 쪘다. 특히 복부와 등 쪽이 심하다. 반면에 하체는 말랐다.
식욕은 좋다. 소화는 안되는 편이다. 오심(惡心), 탄산(呑酸), 복통(腹痛) 등은 없다. 배에 가스가 많이 찬다. 대변은 3일에 한 번 본다. 잘 안 나오거나 딱딱하게 나온다. 그래서 양약 변비약을 복용하고 있다. 소변은 정상이다. 손이 붓는다. 추위는 안 타고 더위만 탄다. 요통(腰痛)은 없다. 전에 디스크로 수술한 적은 있다. 무릎은 괜찮다. 땀은 잘 안나는 편이다. 수면은 예민해서 잘 깨는 편이다. 거의 매일 악몽을 꾼다. 가끔 심장이 두근거린다. 부정맥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심할 때 한번씩 부정맥이 나타난다. 현훈(眩暈), 상열(上熱) 등은 없다. 홍조가 조금 있는 편이다. 편두통이 있다. 흉비(胸痞)가 있다. 물은 별로 안 마시지만 음료수는 자주 마신다. 찬물을 좋아한다. 우유를 좋아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다. 커피는 하루에 500ml정도 마시는데 카페인 과민성은 없다. 계절성 비염(鼻炎)이 조금 있다. 천식이나 아토피는 없다. 갑상선도 정상이다. 생리는 불규칙하다. 3일 정도 하고 양이 적었었는데 양약 복용 후에 괜찮아졌다. 생리색은 정상이고 생리통이 있다. 허리와 전신이 아픈데 출산 후에 생겼다. 첫날에는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 인삼이나 홍삼을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열이 많이 났었다. 술은 안 마신 지 6개월 정도 됐다. 담배는 안 한다.
식욕이 좋고 더위만 타고 갈증도 있으므로 월비가출탕을 선방하였고, 변비가 심하므로 굿모닝에프를 합방하였다.
월비가출탕 6g에 굿모닝에프 4g을 더하여 90포(하루 3회, 식전 30분 복용)을 투약하였다.
☞ 약 4개월 후에 전화가 왔다. 약은 2포 남았다. 약을 처음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먹었는데 밤에 잠들기가 힘들어서 한 번만 먹었더니 괜찮았다. 식욕은 6/10 정도로 줄었다. 체중은 5kg 감량되었다. 대변도 이틀에 한 번 꼴로 아침마다 잘 나온다. 그런데 생리 주기가 전에는 30~35일이었는데 24일 정도로 짧아졌다. 이번에는 변비에 대한 약만 조금 높여줬으면 한다. 굿모닝에프를 6g으로 증량하여 90포(하루 3회, 식전 30분 복용)을 투약하였다.
■ 처방 참고
147 월비탕(凉): 肥人、水·熱毒、浮腫、煩渴、多汗、喘、肥滿。
148 월비가출탕(凉): 越婢湯證、關節腫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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